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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 '단일통로 복강경수술' -미래여성병원 복강경센터

제로아트 2009. 4. 7. 20:16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 '단일통로 복강경수술'

대전, 충남 최초로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 단일통로 자궁, 난소 복강경 수술이 대전 둔산동 미래여성병원에서 성공, 시행되고 있다.

현재 널리 시행되고 있는 복강경 수술은 배꼽을 중심으로 지름 1-1.5㎝가량의 구멍을 3~4개 뚫고 도관을 삽입, 이곳에 카메라와 복강경기구 등을 따로 투입하고 모니터로 보면서 수술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방법보다 한 단계 발전해 흉터를 획기적으로 줄인 최신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일명 LESS : Laparo Endoscopic Single Site Surgery) 기법이 국내에 도입돼 각종 수술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 영역에서는 2008년 국내에서 처음 소개된 이래로 국내 몇몇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최신 수술법이다.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자궁이나 난소에 혹이 있어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서 환자의 배꼽을 1.5-2cm 정도 절개한 후 단일통로를 만드는 포트(관)을 장착하고 내시경과 2개의 수술기구를 동시에 투입하는 방식을 이용하여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이는 미용이 중시되는 현대사회에서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아 수술 사실이 노출되지 않게 됨에 따라 수술 흔적이 남는 것을 싫어하는 미혼 여성이나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 차세대 수술법이다.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2-3일 만에 퇴원하며 기존의 복강경 수술보다 육안으로 보이는 흉터가 거의 없고,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또한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의 성공은 자궁적출술, 난소절제술, 자궁근종 절제술, 자궁내막증 수술, 난관절제술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 대해 적용이 가능해 앞으로 널리 시행될 전망이다 .

대전 미래여성병원 복강경센터(손성경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