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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유로운 몸짓을 위한 - “자연이 내몸과 놀다” 무료체험 워크샵 - 자계예술촌

제로아트 2007. 7. 19. 15:58
자유로운 몸짓을 위한 워크샵 - “자연이 내몸과 놀다”  무료체험 행사

7월 29일-31일 오후 3시~6시  / 자계예술촌
자계산골 느티나무 평화동산과 물고기학교 자료에서 펼쳐질
3일간의 워크샵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지도에는 박선영(29일, 한국춤테라피학회),

박창호(30일, 자계예술촌 촌장),

박태이(31일, 박태이춤명상연구소)님께서 진행해 주십니다.

본 워크샵은 29일(일)-31일(화) 3일간 진행됩니다.

@ 워크샵에 참여를 희망(무료)하시는 분들께서는
자계예술촌(T.043-743-0004)으로 연락을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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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 1일. 2007년 7월 29일(일) : 춤테라피( 한국춤테라피학회 박선영)

 

“춤으로 자유로워지고 리듬으로 삶이 바뀐다.”

 

 

춤테라피는 춤의 치유적인 요인과 서양의 심리학, 그리고 동양의 참나 탐구 방법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의 상처가 있는 사람들의 심리적인 갈등을 한국적인 방법으로 해소하고 몸, 마음, 영혼이 통합된 인간으로 성장하여 진정한 자기 모습을 찾아 회복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하는 치유명상의 방법이다. 또한 몸과 움직임에 나타나는 자기 표현과 각성을 통해 인간의 내적 자아와 외부 대상의 조화를 이루어 개인의 진정한 성숙과 자기실현을 돕는다.

 

한국 사람들은 대개 춤추는 것을 어려워한다.


일반인들이 대체적으로 춤에 대해서 가장 많이 하는 소리는 춤추기 어색하고, 싫어하고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춤추는 것이 어색하다는 말은 경험이 없다는 소리이다. 학교교육 현장에서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일주일에 3시간, 중학교는 2시간이 체육시간으로 배정되어 있고, 그중에 무용 시간은 한 시간 정도 하는 학교도 있고 없기도 한 것이 현실이다. 필자의 경우는 남학생이라서 학교에서 무용을 한 기억이 없다. 이러한 현실은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문화적으로 춤을 접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 것이 어색해 지는 것이다. 춤추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실제로는 잘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한다. 잘해보고 싶은데 마음속에는 만일 잘 되지 않거나 못하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과 긴장을 느끼거나 무의식적으로 움직임과 춤에 대한 부정적인 자기 모습 혹은 피드백으로 인한 실패의 두려움이 존재 할 수도 있다.

 

춤테라피는 가장 먼저는 어색함과 쑥스러움을 넘을 수 있도록 춤과 움직임의 원리와 방법을 배워, 자기만의 자유로운 춤을 출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자유롭게 움직이고 자신의 몸을 잘 느끼면서 자유로운 춤을 추면 자기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누구나 몸의 자연스러운 리듬을 느끼고, 자유로운 내면의 춤을 출수 있게 된다. 자유로워진 몸으로 자연과 함께, 타인과 함께 춤추는 방법을 배워본다.

 

 

워크숍의 내용과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몸과 마음 풀기(10분)
2. 자유로운 춤(20분)
2. 내면의 춤과 영혼의 꽃 피우기(30분)
3. 자연과 함께 춤추기(50분)
4. 타인과 함께 춤추기(50분)
5. 소감나누기(20분)
6. 즉흥춤 나눔(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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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 2일. 2007년 7월 30일(월) : 자연과의 소통( 박창호 자계예술촌 촌장)

 

 

1. 음악을 온 몸으로 들으며 샤워하듯 몸풀기

 

음악이 내 몸 속으로 들어와 같이 놀게 하세요.
음악은 단지 귀로만 듣는 거라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온 몸으로 음악이 들어와 내 몸과 같이 놀기를 원해요 그냥 음악에 내 몸을 맡기세요.
머리에서 어깨 그리고 허리와 골반, 더 내려와 다리 등 온몸을 신나고 재미있게 긴장을
덜어내듯 충분하게 이완시켜 보세요.

 

2. 자연의 소리가 내 몸 속으로 흐르게 하기

 

지그시 눈을 감고 계곡의 물소리를 들어 보세요. 그리고 그 소리가 내 혈관을 타고
흐르게 해 보세요. 그리고 물의 흐름에 내 몸을 맡겨 내 몸이 마치 계곡물 위에 떠있는
나뭇잎이라고 생각해봐요. 그 느낌에 푹 젖어 봐요.

 

3. 자연의 형상을 내 몸으로 복사해 보기

 

주변을 돌아보아요. 들풀과 들꽃들이 보이고, 나무들과 숲 그리고 산 능선들이 보일
겁니다. 그 모양을 따라 내 몸의 특정한 부위에 마치 붓이 달려있다고 생각하고 그림을
그려 보아요. 또한 바위와 하늘에 떠 있는 구름들도.

 

4. 내 몸이 바람에 흩날리는 민들레 홀씨가 되어

 

내 몸이 마치 바람결에 휘날리는 민들레 홀씨가 되어 보세요. 아주 가볍고도 살포시
일렁이는 바람의 속삭임에도 아주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내 몸을 느껴 봐요.
때론 강하게 때론 아주 부드럽게 스치는 바람, 그 바람을 타고 둥둥 떠다니는 내 몸이
되어 바람결에 실려 저 하늘 높이 올라가 보면 참 재미있겠지요.

 

5. 자연 풍경화 그리기

 

모두가 하나의 그림 속에 그 무엇이 되어 봐요. 예를들면, 나는 계곡을 따라 흐르는
계곡물이 되어 흐르면 또 다른 누구는 그 속에 노니는 물고기가 된다든지.
그리고 내가 커다란 바위가 된다면, 그 누군 그 틈에 자란 노송이 되어 봐요.
그 노송에 백로가 날아 들어 둥지를 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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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 3일. 2007년 7월 31일(화) : 춤 명상( 박태이 박태이춤명상연구소)

 

춤명상가 ‘춤추는여자’ 박태이와 함께하는 ‘춤과 함께 자연으로 돌아가기’

 

 

‘춤’! 춤이란 단어! ‘춤’! ‘산다’라는 단어가 ‘사르다’에서 왔다더군요.
‘사르다’라는 의미는 ‘불사르다’ 혹은 ‘태우다’ 이지요.
그렇네요 ‘산다는 것’은 그렇게 불태우는 것이지요.
불이 탈 때 불꽃을 보셨나요?
불꽃이 셀 때는 회오리바람처럼,
장작이 토닥토닥 소리를 내며 타들어갈 땐 또 그대로의 불꽃들은
저마다 춤을 추지요.... 불꽃은 춤이지요.
즉 ‘산다는 것’은 춤을 추는 것이네요.
그렇게 ‘춤추는여자’에게 있어서의 ‘춤’은 삶 전체이지요.


남들이 배워서 익히는 춤이 아닌 저절로 삶속에서 스미어 나오는 춤!
세포 하나 하나가 만들어 내는 춤!
심장이 둥둥 리듬을 만들면 세포들은 그에 맞추어 춤을 밀어내지요...
우리들 몸은 그렇게 춤을 매 순간 추어내고 있지요.
몸을 느껴보세요!


자, 지금 이 순간부터 라도 내 몸을 깊숙하게 느껴 보세요!
내 몸이 절로 춤을 추네요.
내 세포들이 덩실덩실 춤을 만들어내지요.
그 춤을 받아들이면 우리의 삶이 춤을 추고
우리는 저 숲속에서 살랑이며 일어나는 나무들의 춤처럼
저 바다 속에서 심연을 끌어내는 파도의 춤처럼
우리의 삶은 자연으로 돌아갈 것이네요.
우리는 자연의 한 부분으로써의 우리 몸을, 우리 춤을, 우리 삶을 만날 것이네요!


자, 춤을 즐겨보세요!!! ‘춤추는여자’와 함께 우리 춤이 되어요!
그렇게 삶을 즐겨요!!! 이 자연의 삶을! 우주의 리듬을 타보아요!

 

 

1.자연 속으로! (호흡과 함께 몸 감각 깨우기 1시간)
2.자연을 포옹해요! (일깨워진 감각과 함께 세포하나하나를 느끼며 춤으로 1시간)
3.자연이 되어요! (자연이 된 몸으로 춤이 되기! 삶이 되기!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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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샵에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자계예술촌(T.043-743-0004)으로 연락을 주시면 됩니다.

출처 : 자계예술촌
글쓴이 : 게릴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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